최근 저는 겨울바다로 홀로 여행을 떠났습니다. 그곳의 고요한 파도는 마치 마음 깊은 곳에 말을 건네는 듯했습니다. 이 평온 속에서, 첫 번째 자서전 이후 여러 해에 걸쳐 써온 50편의 개인 에세이를 모았습니다. 이 글들은 제 삶과 생각의 작은 단편들을 담고 있습니다.
겨울바다 이야기는 7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방인, 한국,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, 어린 시절의 추억, 단상, 아버님의 이야기, 그리고 유학 에피소드입니다.
이방인에서는 가족이 미 중서부 캔자스시티에서 한국으로, 다시 실리콘밸리로, 그리고 마침내 버지니아의 셰넌도어 밸리로 이주하며 겪었던 일들을 회고합니다. 한국은 고국에 대한 제 생각을 담고 있으며,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에서는 한국 역사 속 제게 깊은 영향을 준 인물들을 소개합니다. 어린 시절의 추억에는 개구쟁이었던 저의 유년 시절의 에피소드들이 살아 숨 쉬고, 단상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을 모아 놓았습니다.
아버님의 이야기는 아버지께서 들려주셨던 잊지 못할 이야기들을 담고 있으며, 유학 에피소드는 유학생 시절의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기록한 것입니다.